우크라 아조우여단, 러 기갑부대와 정면승부…드론 폭탄에 러군 줄행랑
2024.10.04 17:07
수정 : 2024.10.04 17:07기사원문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우크라이나 제12특수부대 아조우여단이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의 대규모 진격을 성공적으로 저지했다.
우크라이나 제12특수부대 아조우여단은 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바흐무트에 위치한 도시 토레츠크에서 러시아군의 공세를 막아낸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러시아군 보병과 장비를 격파하는 우크라이나 아조우여단의 모습이 담겼다.
아조우여단은 "러시아군이 우리 특수부대의 요새를 습격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병력을 파견했다"며 "우리는 드론, 포병, 전차 및 보병의 공동 작전으로 러시아군을 격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토레츠크 지역에 대한 공격을 약 1년간 중단 없이 이어왔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