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이 '엄마친구아들' OST에 특별함을 더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정해인 가창 OST가 발표된 가운데 이를 포함한 전체 OST 관련 다양한 콘텐츠 및 이벤트를 지난 5일 단독 공개했다.지난 5일 발표된 '엄마친구아들'의 마지막 OST인 '꺼내지 못한 말'은 주연배우 정해인이 직접 가창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극중 소꿉친구를 향한 사랑을 시작하는 최승효의 속마음을 고스란히 표현한 어쿠스틱 발라드 곡이다.
드라마 종영을 하루 앞두고 공개되어, 정해인의 부드럽고 섬세한 목소리로 완성된 '꺼내지 못한 말'은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정해인은 5일 멜론매거진을 통해 '꺼내지 못한 말' 가창에 대한 인터뷰도 공개했다. 그는 직접 부른 '꺼내지 못한 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듣자마자 승효의 속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한 것 같아서 좋았어요"라며 "애틋함과 설렘이 잘 표현된 노래라고 생각했고, 이 점이 매력인 것 같아요"라고 소개했다.이어 "11부 엔딩신이 '꺼내지 못한 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해바라기 밭에서 승효와 석류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장면인데, 녹음하면서도 떠올린 장면이기도 하고요"라고 설명했으며, 킬링파트로는 '난 아직도 아직도'로 시작하는 후렴 부분을 꼽았다.이 밖에도 멜론매거진에서는 '엄마친구아들'의 전체 OST를 상세히 소개했다. 첫 OST인 뮤지의 '어떤 날이라도 우리'는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1부, 2부 엔딩을 장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의 첫 완전체 OST인 '내일의 너에게 닿기를'은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가 멜론에서 첫 공개돼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권진아의 '담'은 극중 바닷가에서 배석류(정소민 분)의 감정이 폭발하는 명장면에 흘러나오며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원슈타인의 '나의 밤'은 서정적인 감성을 담아 분위기가 전환된 최승효, 배석류의 심리를 반영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줬다.
또 안다은의 '환상'은 따뜻한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두 주인공의 과거와 현재를 표현하며 두근거리는 감성을 극대화시켰다.특히 전체 트랙으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OST 보고 듣자!'가 멜론에서 공개돼 드라마와 함께 OST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관심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멜론매거진에서는 최승효 독점사진과 정해인 친필사인, 사인 포스터 이벤트가 깜짝 공개돼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대한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중이다.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