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복권에 500번 당첨된 여성..자동차 등 1억원 번 비결은?

      2024.10.07 13:37   수정 : 2024.10.07 13: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년동안 경품 등 복권에 무려 500번이나 당첨된 일본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카나에 히라야마라는 여성은 1년간 500건의 경품 추첨에 당첨돼 약 7만 달러(9300만원)의 상금을 모았다.

카나에는 최근 한 일본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정 용품의 절반 이상이 경품이나 복권 등에 당첨돼 받은 상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7만엔(63만원) 상당의 오븐과 10만엔(90만원) 상당의 정수기는 물론 냄비, 도시락, 머그잔, 장난감, 요가 공, 간식 등을 경품으로 받았다고 말했다.

카나에는 "현재까지 경품 추첨을 통해 받은 상품 가운 데 가장 비싼 것은 400만엔(3600만원) 상당의 자동차"라고 전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복권이나 경품에 잘 당첨되는 비결도 공개했다.

카나에는 먼저 "마감일 직전 추첨에 등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직원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타이밍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연초와 연말에는 참가자가 적어 당첨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이때 추첨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근면함이라고 했다.
카나에는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나 가족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한 다음 다양한 추첨에 대한 조사에 뛰어들어 최신 업데이트를 노트에 꼼꼼히 적는다"라며 "평균적으로 추첨에 참여하거나 준비하는 데 매일 약 4시간을 할애한다"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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