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행 마침표 찍은 김포시의회...임시회 열고 의장단 선출·안건 처리
2024.10.07 14:08
수정 : 2024.10.07 14: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의회가 지난 4일 제244회 임시회를 하루 일정으로 개회해 의장 선임 및 조례안·일반안건 등 총 22개의 안건을 처리하며 길었던 파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7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 김종혁 의원을 의장으로, 배강민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한 데 이어 조례안 16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그리고 기타안 4건을 모두 심의·의결했다.
원안대로 통과된 안건은 △김포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 통·리·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3건과 '2025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발전기금 출연 동의안' 등 기타안 2건이다.
또한 △김포시 향토유적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포시 출산장려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 경우 수정의결 됐으며, △김포시 위원회 설치 및 운영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됐다.
그리고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사용료 면제 동의안' '김포시 친환경 자원회수센터(소각장) 광역화 조성 동의안' 등 2개의 기타안과 '실내테니스장 건립 변경', '한강어촌체험장 부지 매입' 등 2개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보류됐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여야 간 원구성 갈등으로 파행을 거듭하다 3개월 만에 의장단을 선출하게 됐다. 그러나 상임위원장 선출을 놓고서는 여야가 여전히 팽팽히 맞서고 있으며, 976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이 본회의에 상정 조차되지 못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