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싱가포르로 이동..필리핀 일정 마쳐 "행사 잘 됐다"

      2024.10.07 18:03   수정 : 2024.10.07 20:40기사원문

【서울·마닐라(필리핀)=김학재 김윤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필리핀에서의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 편을 통해 다음 국빈 방문국인 싱가포르로 이동했다.

이날 출발행사에는 필리핀 대통령 투자 경제특별보좌관, 하원의원, 파사이 시장, 주한 필리핀 대사, 외교부 이주노동자 담당 차관 등이 참석했고, 윤만영 필리핀한인회장 등이 환송 인사로 나섰다.


윤 대통령은 환송 인사들과 악수를 나누면서 “고생 많으셨다”, “행사가 잘 됐다”고 말하며 격려했고, 김 여사도 필리핀 측 환송인사들과 대화를 나누며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필리핀 국빈방문에서 필리핀의 여러 대규모 사업들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교통 인프라 개발에 자금을 투입해주는 한편, 군 현대화와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참여키로 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이같은 경제협력에 합의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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