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대표 300명, 제주서 해외진출 전략 맞댄다

      2024.10.07 18:15   수정 : 2024.10.07 21:38기사원문
중소기업인 300여명이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8일부터 3박4일간 해비치호텔 제주에서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전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과제와 전략 등이 주로 다뤄진다.



올해로 17회차를 맞은 리더스포럼의 주제는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이다. 이번 리더스포럼은 지난 5월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개최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의 후속 조치로 개최됐다.


리더스포럼 첫째날인 8일 개막식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격려사로 시작된다. 9일에는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부 호 주한 베트남대사 등이 참석하는 '중소기업 글로벌화 대토론회'가 예정돼있다. 그 외에도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2024 미국대선 그리고 반도체 주권국가' 등 중소기업 경제활성화를 주제로 하는 특강들이 마련돼 있다.


한편 이번 포럼 참석자들은 사회 공헌 활동에도 참여한다. 제주 성산포에 소재한 사회복지관에 사무용 가구·식자재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위한 다채로운 강연과 프로그램들로 준비한 만큼 참석한 중소기업 CEO들이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좋은 추억과 더불어 혜안을 함께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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