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최초 '여성 인명구조사' 탄생 눈길

      2024.10.07 18:31   수정 : 2024.10.07 18:31기사원문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6일 열린 '제10회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서 부산 소방 최초로 여성 소방공무원이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합격한 부산진소방서 범일119안전센터 소속 백은지 소방사(사진)는 지난 2023년 2월 임용된 후 '수난사고 대응능력 강화과정' 등 각종 구조 훈련에 참가하며 이번 시험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은 인명구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체력, 장비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필기시험과 기초 체력, 수영 능력, 수중 인명구조 등의 9개 분야의 측정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총 45명이 응시해 단 14명만 합격했다.


백 소방사는 "훈련 기간 동안 많은 한계에 부딪혔지만 한마음으로 꾸준히 옆에서 도와준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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