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몰라도 돼요" 외국인을 위해 만든 깜짝 아이디어
2024.10.08 10:40
수정 : 2024.10.08 10: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애니메이션으로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DL이앤씨는 모션그래픽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위험 상황을 설명해 한글을 모르는 누구나 안전 수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공종별 47건의 필수 안전 수칙을 공통, 목공, 철골, 철근, 콘크리트 등 5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이들 영상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 외국인 근로자 채용 인원 상위 5개국 언어와 영어로 번역됐다. 현장 조회시간, 신규 근로자 교육, 매월 실시하는 정기교육 등에 활용되고 있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이번 안전 교육 영상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