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뜬 라이언과 춘식이... 카카오프렌즈와 협업
2024.10.08 11:11
수정 : 2024.10.08 11: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카카오프렌즈와의 브랜딩 협업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영상, 체험공간, 굿즈(캐릭터 상품)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2022년 이후 세 번째로, 공항 이용객에게 인천공항이라는 공간이 더욱 의미 있고 친숙한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선 카카오 대표 캐릭터인 라이언과 춘식이가 등장하는 신규 홍보영상 '플랫폼 오브 이모션즈'가 연말까지 대형 미디어타워 등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내 전광판 10여곳에서 송출된다.
또, 인천공항 내 스마트 체크인존을 체험공간으로 조성해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외관을 카카오 캐릭터로 꾸민다. 캐릭터를 활용한 안내 이미지를 송출하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공간은 오는 12월 6일까지 운영되며, 해당 키오스크로 수속을 마치면 카카오 캐릭터가 인쇄된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데이에 셀프 체크인을 하거나 스마트 체크인존을 방문하기만 해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공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굿즈도 새롭게 출시한다. 카카오 캐릭터와 인천공항의 다양한 이미지를 담은 레트로 감성의 모형 필름 카메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47번 탑승구 인근 신세계면세점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이번 브랜딩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이라는 공간이 여객 분들께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가고 싶은 공항'을 구현해 인천공항만의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딩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말로 예정된 4단계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대형 춘식이 조형물 전시 등 내년 상반기까지 카카오프렌즈와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