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장관, 사우디 리야드 시장과 스마트시티 협력 논의
2024.10.08 15:26
수정 : 2024.10.08 15: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파이살 빈 압둘아지즈 빈 아이야프 리야드 시장을 만나 한-사우디 간 스마트시티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가 주최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 참석 차 방한한 파이살 시장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경제개발계획 ‘비전 2030’에 따라 탈석유시대에 대비해 석유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국토부는 사우디아라비아 고위급 방문 및 초청,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개최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 기술과 경험을 겸비한 우리 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시티 진출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박 장관은 파이살 시장에게 한국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해 연말 개통 예정인 리야드 메트로의 확대 건설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한 효율적 도시관리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한-사우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중심으로 킹살만파크, 킹살만국제공항 등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 중인 리야드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리야드시가 중동 최대 도시에 걸맞은 국제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