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에게 '한민족감사패' 시상
2024.10.09 20:02
수정 : 2024.10.09 20: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아이넷방송그룹(회장 박준희)은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가천대학교 총장실에서 대한민국 의료·교육·봉사에 기여한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가천문화재단·가천대 길병원 명예이사장)에게 한민족감사패와 메달을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길여 총장은 1978년 여성의사로서 국내 최초 의료법인과 경기도 양평, 백령, 강원도 철원 등 의료취약지에 병원을 설립, 봉사했다.
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을 설립, 기초의과학 발전에도 기여했다.
지난 2012년 통합 가천대학교를 출범시켜 수도권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키며 인재양성에 힘을 쏟았다.
국내 의료·교육·문화·봉사·언론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공익재단인 가천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가천박물관을 개관하는 등 문화발전에도 이바지했다.
이밖에 자궁암 무료검진과 해외 심장병어린이를 32년간 443명을 초청, 치료해 봉사와 애국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총장은 2003년 국민훈장 무궁훈장, 2009년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2012년 뉴스위크 세계를 움직이는 여성, 2013년 포브스 아시아 기부 영웅 48인, 2020년 국제라이온스 인도주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