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억대 생산 기념 '다시, 첫걸음' 전시 연다
2024.10.10 14:03
수정 : 2024.10.10 14: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누적 생산 1억대 달성을 기념해 '다시, 첫걸음: 원 스텝 퍼더(One step further)'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강남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현대차의 누적 1억대 생산의 의미와 원동력을 살펴보고, 이 여정을 함께한 고객들에게 ‘현대차의 진심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장 1층은 현대차가 자동차 제조사로서 첫걸음을 떼고, 최초의 역사를 써 나간 과정을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2층에서는 현대차가 오늘날 글로벌 시장에 스마트 팩토리 및 전기차 전용공장을 설립하기까지 생산 제조 기술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장 중간에는 각 시대별로 현대차와 함께한 고객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해 현대차와 고객들이 함께 만들어낸 1억대 달성의 의미를 더했다.
3층 전시관에서는 현대차가 지금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을 국내 고객에게 익숙한 현대차 대표 라인업 1세대 모델을 통해 살펴본다. 쏘나타(Y1), 엘란트라(J1), 스쿠프의 개발 과정을 다시금 조명하며, 1억대 달성을 가능하게 했던 개발∙생산 현장 엔지니어들의 노력을 한 공간에 담아냈다.
마지막 전시 공간인 4~5층에서는 현대차의 오늘을 이끌고 있는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전동화 라인업의 발전 과정 및 생산 현장 모습을 조명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의 의미를 강조한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 전무는 "차 한 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 만개의 부품을 설계하고 제조, 조립하는 등 수많은 공정을 거치며, 이 과정에 수 만명의 사람들이 참여한다"며 "이번 전시는 생산의 의미를 조명함으로써 차 한 대에 집약된 숨겨진 노력과 시간을 돌아보고, 자동차 제조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는 현대차의 시간을 고객들과 함께하고자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