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어디로 가고있는지”...

[파이낸셜뉴스]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김건희 국감을 하겠다고 주장한다”라며 “아마 공격만이 최상의 방어라고 하는 생각에서 이재명 방탄을 위해서 김건희 여사를 끌고 들어오는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교육위만 해도 교육위의 주요 증인 가운데 한 명이 김건희 여사의 1999년 석사 논문과 관련된 증인”이며 “1999년 석사 논문이 정말 대한민국 교육에 있어서 그렇게 중요한 이슈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한탄 했다.

또 그는 민주당이 “새로 검증을 통과한 교과서가 뉴라이트 교과서라고 공격을 했지만 결국 검증을 하고 보니 뉴라이트 교과서는 없고 그야말로 북한의 천리마 운동을 칭송하고, 북한이 왜 핵을 가지는지를 북한의 입장에서 설명하고, 남북 협상에 실패한 것이 남측의 잘못인 것으로 이렇게 가져가는 아주 이념적으로 편향된 교과서가 있음이 드러났다”라며 “국회가 어디로 가고있는 것 인지 정말 한탄스럽다”라고 말했다.

[e-mail] 박범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