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제주 범죄피해 가정에 5200만원 전달

      2024.10.11 09:16   수정 : 2024.10.11 09:16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0일 제주경찰청에서 범죄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한 '2024 신격호 롯데 범죄피해가정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롯데장학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0일 제주경찰청에서 범죄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한 '2024 신격호 롯데 범죄피해가정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범죄피해가정 지원사업'은 제주 지역민을 대상으로 피해당사자 또는 학교에 재학중인 만 24세 이하의 자녀 13명을 선발해 긴급생활안전 자금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 선정은 지역 경찰서와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제주경찰청 산하의 피해자지원 실무위원회를 거쳐 이뤄진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019년, 제주경찰청과 사회공헌기금 업무협약을 맺고 범죄로 인해 피해를 받은 가정을 돕기 위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81명에게 3억4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김수영 제주경찰청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또한 제주경찰청은 이날 지난 6년간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온 장 이사장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을 함께 마련했다.


장 이사장은 "지원금이 제주지역 범죄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재단과 경찰청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며, 우리들의 작은 힘들이 점차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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