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무리 캠프 시작…김태형 감독 "강도 높은 훈련 예정"

      2024.10.11 13:20   수정 : 2024.10.11 13:20기사원문
10일부터 마무리 캠프를 시작한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올해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가 2025시즌 준비를 위해 10일부터 사직야구장에서 마무리캠프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김태형 감독을 포함해 선수단 35명, 코칭스태프 12명 등 47명이 참가하며 2025 신인 선수들은 15일부터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진행한다. KBO 퓨처스 교육리그에는 실전 경기 경험을 쌓기 위해 유망주 위주 선수단 23명이 참가한다.



김태형 감독은 "마무리캠프에서는 선수들이 얻어 가는 게 있어야 의미가 있기 때문에 투수, 야수조 강도 높은 훈련 예정"이라며 "올 시즌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해서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된 김태현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평소 이름만 듣던 감독님, 코치님, 선배님들과 함께 훈련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설레고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면서 "마무리캠프에 합류하기 전까지 몸을 잘 만들어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14일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실시하며 마무리캠프는 11월 24일까지 진행한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