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풍기인삼, K-뷰티 시장에 도전장 냈다

      2024.10.12 09:09   수정 : 2024.10.12 09:09기사원문
영주 풍기인삼축제장에서 영주시와 NOHJPRO, 풍기인삼농협이 '풍기인삼 활용 미용용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수진 NOHJPRO 대표, 박남서 영주시장, 권헌준 풍기인삼농협 조합장.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 풍기인삼이 K-뷰티 시장에 도전한다.

영주시는 전날 풍기인삼축제장에서 NOHJPRO, 풍기인삼농협과 '풍기인삼 활용 미용용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건강 기능성 식품 다양화로 인한 인삼 소비 감소, 산지 인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인삼업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영주시와 풍기인삼농협은 NOHJPRO에 인삼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제품 홍보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NOHJPRO는 풍기인삼을 활용한 제품 홍보와 판촉을 적극 추진한다.


NOHJPRO는 올해 풍기인삼연구소 연구지원으로 풍기인삼을 활용한 샴푸, 바디워시, 미스트 등 시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북농업기술원 및 풍기인삼농협과 '인삼미용제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인삼 소비 둔화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인삼업계에 새로운 시장 개척이 절실하다"며, "K-뷰티 시장에서 풍기인삼 미용 제품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인삼 소비를 증가시키고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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