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대전에 뜬 기부 히어로…역대급 행복 요정
2024.10.13 06:02
수정 : 2024.10.13 06:02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현진 김진환 기자 = 가수 임영웅이 '기부 히어로'로 변신했다.
임영웅은 1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 경기에 출전했다.
축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임영웅이 주축이 된 ‘팀 히어로’와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이 이끄는 ‘팀 기성용’이 함께 선행에 나선 것. 이번 경기의 수익금 전액은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이날 임영웅은 ‘팀 히어로’ 주장 완장을 차고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특히 후반 19분 전원석에게 연결한 예리한 침투 패스로 1도움을 기록했다.
또 임영웅은 선글라스를 끼고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올라 히트곡 'HERO'로와 'Do or Die', 'Home' 등을 열창하며 약 3만5000명의 관중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임영웅의 활약에도 ‘팀 히어로’가 ‘팀 기성용’에게 3-4로 아쉽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