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4~16일 서울광장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연다
2024.10.13 10:18
수정 : 2024.10.13 10: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의 수도권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3일간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대규모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주관하고 22개 시·군 및 100개 업체가 참여한다. 여수 갓김치, 나주 배, 완도 김 등 지역에서 키운 우수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 등 300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3만원 이상 구매자 대상 룰렛 경품 이벤트와 당일 최다 금액 구매자 3명에게 한우, 장성 세트 등을 선물하는 '내가 구매왕' 및 특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전남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5만원 이상 구매한 향우에게 2만원을 현장에서 현금으로 환급 해주는 자체 페이백 이벤트도 할 계획이다.
아울러 14일 개장식에는 장민호 등 유명 가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15일에는 5만원 이상 구매자 200명 대상 김치 대전을 진행하고, 전남 전통주·명인·10대 브랜드 쌀 등 10개 홍보관에서 시음 및 식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이벤트가 열린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수도권 소비자 수요를 충족할 으뜸 농수축산물을 다양한 행사 이벤트와 함께 준비했다"면서 "전남의 맛과 멋을 즐길 이번 행사에 수도권 소비자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전남 우수 농수특산물의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수도권 등 대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 공식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도 전남 우수 농수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