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화폐수집 유튜버 '미국아재' 명예 홍보대사 위촉
2024.10.14 09:54
수정 : 2024.10.14 09:54기사원문
유튜브 구독자 수 53만명을 보유하고 미국아재는 지난 2011년 주한미군 한국어 웅변대회에 참가해 "독도는 한국땅이다.
미국아재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한국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화폐수집과 희귀주화 전문 유튜버로 아시아 및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화폐 수집가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인플루언서로 조폐공사의 제품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진구 조폐공사 홍보실장은 "다양한 계층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아재와의 SNS 홍보 콘텐츠 개발과 협업을 통해 공사 홍보의 시너지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아재는 홍보대사 위촉기간 동안 공사가 출시하는 예술형 주화, 화폐 요판화, 현용주화 세트 등 공사 문화 콘텐츠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오는 17일 출시예정인 화폐 요판화 ‘인왕제색도’의 언박싱 영상을 공개해 전세계 화폐수집가들에게 새로운 화폐의 미학을 소개할 계획이다.
유튜버 미국아재는 "한국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화폐의 역사와 가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조폐공사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창훈 사장은 "이번 ‘미국아재’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조폐공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면서 "전세계 화폐 수집가들에게 우리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