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는 단순 벤더 아닌 파트너"...LS, 협력사 CEO 포럼 개최

      2024.10.14 10:30   수정 : 2024.10.14 10: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S그룹이 최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협력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다.

지난 11일 LS미래원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구매책임자(CPO) 30여명과 함께 한미전선㈜, ㈜성신산전, ㈜엔텍이엔지, 태산기계공업 등 LS그룹의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했다.



명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앞으로도 LS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협력사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겠다"면서 "협력사는 단순한 벤더가 아닌 LS의 소중한 파트너로서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LS는 협력사 CEO들에게 세무 관련 정보와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제공하고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각 사 CPO와 협력사 대표가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하며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LS그룹의 각 계열사들은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전선은 협력사와 함께 양사의 재해율 감축을 목표로 합동안전점검 및 개선 등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2022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해 매년 약 100억원의 기금을 출연하며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고 있다.
LS MnM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협력사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한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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