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칼국수부터 마라비빔면까지" ..모든 메뉴 5천원

      2024.10.14 14:33   수정 : 2024.10.14 15: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릉의 대표 국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2024 제3회 강릉 누들 축제를 개최한다.

월화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 3회를 맞아 ‘가장 맛있는 누들은 강릉에서 당신과 함께 먹는 누들’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지역내 업체들이 참가, 전년 대비 부스가 2.5배 증가한 30개가 운영되며 장칼국수, 짬뽕, 막국수 등 강릉 대표 면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조리학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새롭게 탄생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존, 메밀면 김밥, 우육면, 마라비빔면 등 특색있는 요리들이 가득한 글로벌&뉴 누들존, 누들과 함께 곁들여 마시는 페어링존이 운영된다.

모든 누들 요리는 양 조절을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5000원에 판매,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쉽게 맛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누들 퀴즈 이벤트와 누들 플리 버스킹. 축하공연, 먹방, 요리, 제면 등 다양한 경연대회가 열린다.

특히 19일에는 면 요리의 추억을 소환하는 대형 제면틀을 이용한 특별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대형 제면틀로 뽑은 따끈한 면을 다함께 맛보는 시식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다.

상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나무젓가락 만들기, 누들 키트 만들기 체험, 누들축제 특별 사진네컷 등이 있다.

행사장 외에도 ‘누들로드맵’을 통해 강릉 전역에 위치한 140여개 누들 업체를 방문, 영수증 5개 이상 지참할 경우 기념품을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3회째 개최되는 올해 누들 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강릉만의 특색있는 면 요리를 누들 축제장에서 함께 맛보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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