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P, 인삼公 인수 제안'에 선그은 KT&G
2024.10.14 18:32
수정 : 2024.10.14 18:32기사원문
FCP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KT&G 이사회에 자회사인 인삼공사 지분 100%를 1조9000억원에 인수하겠다는 투자의향서(LOI)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제안 가격은 방경만 KT&G 사장이 지난해 인베스터 데이에서 적정가로 밝힌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7∼8배 대비 150% 수준이다.
FCP는 인삼공사 실적이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인삼공사를 인수해 초대형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KT&G는 입장문을 내고 "인수 제안은 일방적으로 공개된 것으로 향후 제안 서신 내용을 충분히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