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도심 주차 편의 증진 박차...내년까지 1200면 공영주차장 조성
2024.10.15 09:15
수정 : 2024.10.15 09: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도심지역 주차난 해결을 위해 내년까지 1200면 이상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중앙동 전통시장 인근 원일로와 평원로에 55면의 노상주차장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 말까지 원일로에 16면의 노상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이달 준공되는 205면 규모의 옛 원주역 공영주차장, 내년 설치 예정인 강원감영 인근 80면 규모의 주차타워와 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실동 무삼공원 주차장은 62면 규모로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며 봉산동 삼광지구에 38면, 개운동 물레방아 거리에 50면 규모의 주차장을 각각 조성해 인근 택지 주민과 상인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만종역에 114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 역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단구동 박경리 문학공원 인근에 60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단계동 및 우산동 상지대길 인근에 80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각각 조성 중이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40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우산동 옛 터미널 부지에 35면, 태장2동 상록아파트 등 3곳에 87면, 지정면 기업도시 가곡리 등 2곳에 91면, 무실동 시청로변 유휴지 2곳에 36면의 주차장을 각각 설치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원주세무서 앞에 48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 세무서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주차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