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2024 동문 가족 어울림 한마당 ‘성료’
2024.10.15 09:07
수정 : 2024.10.15 09: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동창회가 주최한 ‘2024 동문 가족 어울림 한마당’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총동창회가 주최하는 동문 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1990년 이전부터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매년 진행해온 국립한국해양대의 의미 있는 체육행사다.
이번 행사는 해사대학 86학번, 96학번, 06학번 동기회와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동창회,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동창회가 주관해 진행했다.
지난 12일 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동문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 동문과 그 가족, 유관기관 기관장, 모교 관계자와 사관부 등 재학생 총 약 1500명이 참석했다. 이헌승 국회의원과 조승환 국회의원도 자리에 함께했다.
행사는 명랑체육대회와 각종 체험부스, 어린이 놀이터, 행운권 추첨 등을 내용으로 진행했다. 초청가수 ‘팬텀싱어 유슬기’와 ‘미스터트롯2 박성온’의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도 한층 고조시켰다.
대학은 앞으로도 총동창회와 함께 국립한국해양대가 끈끈한 동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동문 가족 어울림 한마당과 같은 행사를 이어가며 모교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소중한 인연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분이 모여주셨다”며 “후배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동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총동창회 채영길 회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 해양 산업의 성장을 견인해온 국제적 역량을 갖춘 대학”이라며 “모교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총동창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동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동문 지회와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번 총동창회 모교·부산지회를 시작으로 대학은 울산, 서울, 전남, 제주 등 지역 동문도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향후 동문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인턴 프로그램 확대 및 협력 체계 강화 등이 기대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