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家 맏사위, 국내 지인에게 10년간 생활비 10억원 지원
2024.10.15 11:07
수정 : 2024.10.15 11:07기사원문
14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표가 국세청의 종합소득세 추징에 불복해 제기한 심판 청구에 대해 2022년 12월 조세심판원이 기각한 결정문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결정문에는 "청구인(윤 대표)은 2010년경부터 2019년경까지 국내에서 지인과 사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해당 지인과 그 자녀에게 학비 등 생활비를 지원하고 아파트를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한 사실이 있다"고 쓰였다.
윤 대표는 조세심판원의 기각 결정 이후 작년 3월 서울행정법원에 불복 소송을 낸 상태다.
미국 국적인 윤 대표는 종합소득세 납부 관련 123억원 규모 탈세 의혹을 받고 있으며, 최근 재판 과정에서 국적 위조 의혹도 불거졌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