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아시아 유명 프로팀, 부산서 격돌 ‘TEN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2024.10.15 12:48   수정 : 2024.10.15 12: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발로란트 챔피언스 아시아 투어급의 특별 초청대회가 부산에서 열려 많은 발로란트 유저들의 관심이 부산에 모이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시, ㈜라우드코퍼레이션은 오는 26~27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 브레나에서 ‘TEN 발로란트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이벤트 대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리그 소속 3개팀과 VCT CN의 1개팀 총 4개팀이 격돌한다.

퍼시픽 리그에는 젠지 e스포츠, 탈론 e스포츠, DRX가 출전하며 중국 리그인 VCT CN은 Funplus 피닉스가 나선다.

대회 1일차는 4개팀이 단판 풀리그를 진행하며 경기 결과를 기반으로 2일차 대회 시드권이 결정된다.
2일차는 하위팀이 이길수록 상위팀과 계속해서 맞붙는 형태의 ‘킹 오브 더 힐’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눈여겨볼 만한 관전 포인트로 VCT 퍼시픽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온 ‘디펜딩 챔피언’ 젠지 e스포츠와 이에 맞서는 3개팀의 리벤지 매치가 돋보인다. 앞서 젠지는 지난 2월 열린 ‘2024 VCT 킥오프 플레이오프’ 4강에서 장기간 최강팀으로 군림했던 DRX를 상대로 2-0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젠지는 지난 5월 열린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대회에서 Funplus 피닉스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오르며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는 등 최근 강력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이번 대회 사전예매는 15일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를 통해 열리며, 발권은 대회 당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예매 및 대회 상세 일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브레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발로란트 공식 대회의 오프시즌격으로 최초로 부산에서 선보였던 ‘TEN 발로란트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예매 발매 5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회 기간에는 국내외 온라인 동시 시청자 수 또한 도합 131만명 이상 기록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화제가 된 바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