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내부통제 전문인력 키운다.."국내 대학원 석사과정 연계 운영"

      2024.10.15 15:49   수정 : 2024.10.15 15: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은 국내 대학원 석사 과정에 은행 내부통제 실무인력 양성 교육을 위탁해 14명의 행원을 전문인력으로 키운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처음으로 국내 대학원 석사과정에 컴플라이언스, 리스크관리, 정보보안 분야 3명을 새롭게 포함시켰다.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존 금융 및 디지털 MBA 과정뿐만 아니라 은행 내부통제 수준을 강화하기 위한 특화 과정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번에 선발된 직원들은 2025년 전기 대학원 과정에 진학, 학업과 업무를 병행하게 된다.
대학원에서 배운 지식을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까다로운 지원자격 및 업무 병행 조건임에도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실무 경험과 직무 역량이 우수한 직원들이 선발됐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당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내부통제 인재양성 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4월 본부부서의 내부통제 담당자 50명을 연세대에 위탁해 내부통제 전문가 과정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로 50명을 위탁해 내부통제 담당자의 전문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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