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디스플레이 패널 첫 '탄소배출 저감 인증' 획득
2024.10.15 18:02
수정 : 2024.10.15 18:37기사원문
LG디스플레이는 "노트북용 패널의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8% 저감했다"면서 "제품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이 용이한 부품을 우선 적용하는 한편, 초정밀 미세공정으로 회로 집적도를 높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저전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등 신기술을 다수 도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 부품 사용 확대를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도 새롭게 적용했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사용한 결과 LG디스플레이 노트북용 패널은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솔루션즈의 검증을 거쳐 '바이오 기반 소재 인증'도 획득하며 친환경성을 입증했다. 박정기 LG디스플레이 중형개발그룹장(전무)은 "고해상도, 고주사율 등 뛰어난 성능과 친환경적 요소까지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