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빨라진 월동준비… CJ온스타일 완판 행진
2024.10.15 18:35
수정 : 2024.10.15 18:35기사원문
15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하반기 최대 쇼핑 행사 '컴온 스타일' 기간인 이달 3~13일 가죽·무스탕, 코트·트렌치 매출이 각 66%, 51% 증가했다. 니트·스웨터·카디건 매출도 15% 이상 늘었다.
지난 8일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모바일 라이브에선 겨울 코트와 아우터 상품의 페이지뷰(PV)가 44만을 돌파하며 제품도 완판됐다. 겨울 잡화, 침구류 수요도 늘었다. 양털부츠 브랜드 어그는 10억원에 가까운 물량이 팔렸다. 스카프와 머플러 매출도 각각 전년 대비 73%, 48% 늘었다.
크리스피바바 양모패드와 양털이불은 컴온스타일 개최 직전(9월 22일~10월 2일)과 비교해 182% 급증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CJ온스타일 앱과 웹 일간활성이용자(DAU) 수는 200만명을 넘기며 올해 최대치를 찍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 늘어난 수준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면서 월동 준비 상품을 구매하는 속도가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