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5세 연하 박현호와 열애 공개 후 악플에 "속상했다" 눈물
2024.10.16 10:13
수정 : 2024.10.16 10:13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랑수업' 은가은이 5세 연하 박현호와 열애 공개 이후 악플을 받은 심경을 고백한다.
16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5회에서는 '은박 커플' 박현호가 5세 연상의 여자친구인 은가은과 함께 '은가은 찐친' 홍지윤을 처음으로 만나는 '친견례'(친구+상견례)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호는 유독 긴장한 모습으로 한 식당에서 홍지윤을 기다린다.
이후 홍지윤은 박현호에게 "말씀을 너무 잘하신다"며 "연애 좀 많이 해보신 것 같다"고 칭찬을 하더니 "지금까지 몇 번이나 사귀어 봤느냐"고 슬쩍 묻는다. 이에 박현호는 "횟수를 세어보지는 않았지만"이라고 하더니,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기 시작해 스튜디오 멘토 군단을 얼어붙게 만든다. 이들은 "이런 낭패네!"라며 한숨을 내쉬고, 교장 이승철은 "(심)형탁이보다 (정석 대답을) 못 하는 건 처음 봤다"고 혀를 차 현장을 초토화한다. 과연 박현호가 홍지윤의 '미끼'를 제대로 물어 과거 연애사를 줄줄이 털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열띤 연애 토크 속, 박현호가 잠시 화장실에 가자 은가은은 좀 더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낸다. 박현호와의 연애 사실이 세상에 처음 공개됐을 때를 떠올리면서, "둘 다 (공개 연애 기사에) 유쾌하게 반응했지만 한편으로는 공격적인 댓글이 있어서 속상했다"며 "우리 둘 다 그런 댓글들을 찾아보는 스타일인데, 몇몇 댓글에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눈물을 쏟는다. 하지만 은가은은 그런 자신을 위로해 준 박현호의 든든한 한마디를 털어놓은 뒤, 박현호와 사귄 뒤 달라진 자신의 긍정적인 모습을 이야기해 홍지윤의 미소를 자아낸다.
'신랑수업'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