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바꿀 혁신 기술 대축제 대구 엑스코서 열려

      2024.10.16 10:50   수정 : 2024.10.16 10: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미래를 바꿀 혁신의 해법을 찾는다!"
대구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엑스코 전관에서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이하 FIX 2024)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463개 기업 2071 부스가 참여해 올해 처음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FIX 2024'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과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기술 통합 플랫폼'이다.

행사는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테슬라, 현대모비스, ABB코리아, SK, KT 등 글로벌 기업의 혁신기술 전시와 엔비디아, 로멜라 연구소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앞선 글로벌 트렌드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구매 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강화에 생산유발 9332억원, 부가가치유발 2626억원, 고용유발 3263명 등의 경제파급효과(대구정책연구원)도 전망된다.

홍준표 시장은 "원년 행사인 'FIX 2024'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 혁신기술 대표 통합 틀랫폼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해 글로벌 행사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미래 첨단산업 선도도시 대구를 세게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엑스코 동관 모빌리티관에서는 테슬라,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SDI, GM 및 지역의 글로벌 자율주행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이 참가해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등 콘셉트 카를 비롯해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핵심 부품·인프라까지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혁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국내 미 출시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Cybertruck)과 현대자동차의 콘셉트 카 'SPACE Mobility', 'CES 2024'에 선보인 현대모비스의 '모비온'(MOBION)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

서관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아레나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육성기관 플러그앤플레이의 국내 최초 엑스포 행사인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와 24일부터 25일까지 서관 5층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등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행사가 동시 개최된다.


이외 참관객을 위한 전기차 및 이륜차 시승 행사 등 다양한 체험, 문화공연, 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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