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일할 권리"..카카오뱅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획득
2024.10.16 16:10
수정 : 2024.10.16 16: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BSI의 ISO 45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카카오뱅크는 해당 인증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인을 파악해 산업재해 방지 관리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며 국내 은행 중 최초로 획득한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임직원이 주로 근무하는 판교오피스와 여의도오피스는 물론, 협력사 직원이 상주하는 고객센터 및 데이터센터 등을 포함한 전 사업장에서 ‘ISO 45001’ 인증을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하고 있다. 안전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일 할 수 있는 노동자의 권리 이른바 '노동건강권' 실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카카오뱅크에는 안전 보건 업무 전담 조직이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적용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카카오뱅크는 사내 메신저를 통해 근무 환경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즉각 수렴해 실시간으로 개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안전교육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의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연 2회 비상 상황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판교오피스 본사와 고객센터, 데이터 센터 등 전 사업장 시설에 대한 정기 위험성 평가하는 순회 점검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모든 구성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 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ISO 45001’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안전’ 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지키는 ESG 경영을 통해, 앞으로도 편안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