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학대피해아동쉼터 51곳에 차량 제공"
2024.10.16 18:14
수정 : 2024.10.16 18:14기사원문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등과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전달식은 지난 2021년 시작한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렌트 및 유류비 지원 사업'을 '차량구입'으로 확대해 피해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지원한 차량을 쉼터에서 소유해 영구적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연 3억원씩 총 9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다. 또 굿네이버스를 통해 모집된 전국 51개소 차량 미보유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매년 17개소씩 차량을 구입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앞으로도 피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위한 올바른 실천'이라는 슬로건 하에 ESG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ESG상생프로젝트'에서 보이스피싱·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재생PC 기부 통한 고령층 디지털 교육사업 등 사회 취약계층·금융 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고객과 환경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