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중년 일자리박람회 17일 개막

      2024.10.16 18:26   수정 : 2024.10.16 18:26기사원문
인생 2막을 맞는 신중년 세대들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2024년 부산 50+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부산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50세 이상 일자리에 관심 있는 사람뿐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채용과 관련해 운전·운송, 판매·서비스, 경비·환경·미화, 기계·생산·건축 관련직 등 40개 사의 취업 상담·채용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관'이 별도로 마련돼 참여자가 운전 가상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택시 업체별로 일대일 맞춤 채용도 이뤄진다.

체험 프로그램 부스에서는 챗지피티(ChatGPT), 드론 조종, 건강관리, 디지털 디자인, 보건의료, 예방운동, 브런치 및 양조 기술 등 '50+생애재설계대학' 10곳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증명사진 촬영, 메이크업, 이력서 작성대 등 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올해는 '50+생애재설계대학' 시니어모델 패션쇼, 부산시 휴먼북 토크콘서트, 신중년 예술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 행사도 진행된다.


시니어모델 패션쇼에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50+생애재설계대학 수강생 50여명이 참여한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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