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발상지 'K-푸드' 입지 굳힌다.. BBQ, 美 30번째 주 진출

      2024.10.17 08:36   수정 : 2024.10.17 08: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BBQ가 올 들어 미국 테네시 주, 네브래스카 주, 아칸소 주에 이어 인디애나 주까지 진출했다. 이로써 미국에서 진출 한 곳은 총 50개 주 중 30개 주로 늘어났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인디애나 주의 주도 인디애나폴리스에 'BBQ 인디애나 캐슬턴점'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장이 들어선 인디애나폴리스는 인디애나 주 최대 도시다.
주 전체 인구 660만여명 중 약 88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인근 광역권까지 확대하면 약 200만명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특히 해당 매장은 지역 최대 상권 중 하나인 '캐슬턴 스퀘어 몰'에 인접해 있고,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 매장들도 있어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BBQ 인디애나 캐슬턴점은 총 70석, 약 280㎡ 규모다. 매장에는 '골든 프라이드', '치즐링', '강정'과 같은 치킨 메뉴들과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의 메뉴들도 함께 판매한다.

BBQ는 2007년 미국에 진출해 뉴욕,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인디애나 주를 포함해 미국 50개 주 중 30개 주에 문을 열게 됐다.


BBQ 관계자는 "BBQ의 30주년을 여는 특별한 해에 미국에서 30번째 주에 진출하게 돼 더 뜻 깊다"며 "미국을 비롯해 세계 다양한 지역에 매장을 확대해 K-푸드와 K-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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