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4대 개혁에 많은 저항있지만 반드시 완수"
2024.10.17 15:13
수정 : 2024.10.17 15: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의료개혁의 4대 개혁은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축사에서 4대 개혁에 대해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절체절명의 과제들로 많은 저항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정신을 실천하는 국민운동단체로 1989년에 설립돼 올해로 출범 35주년을 맞았다.
이날 행사는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활동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기회와 동시에 도전들이 앞에 놓여 있고, 북한의 도발과 위협, 안보와 경제를 위협하는 글로벌 복합 위기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인구 위기를 비롯한 사회적 난제들에 더해 끊임없이 생산되는 가짜뉴스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바르게 살기 운동의 3대 정신인 '진실', '질서', '화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를 더 힘차게 도약시키고, 성장의 온기가 민생의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가도록 힘을 쏟겠다"면서 "약자복지를 강력하게 추진해서 어려운 분들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