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버대, 인도 힌두스탄 공대와 교육 교류 확대
2024.10.18 09:22
수정 : 2024.10.18 09: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5일 압구정 서울학습관에서 인도 힌두스탄 공과대학(HINDUSTAN INSTITUTE OF TECHNOLOGY & SCIENCE, 총장 아난드 제이콥 버기스)과 연장 및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사이버대는 2020년 12월 힌두스탄 공대와 ‘뇌교육 명상’ 과목 학점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양교 학생들에게 실시간 체험 강의를 포함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해왔다.
특히 글로벌사이버대는 당시 양교의 학점 교류를 넘어 코로나 팬데믹 시기 미래 교육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국제 컨퍼런스를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폭넓은 교육 교류를 가졌다.
또 2021년 8월 코로나로 인도가 2차 웨이브에 빠졌을 때 교직원과 동문들을 대상으로 후원 캠페인을 펼쳐 의료구호물품을 원조했다.
3년간 이어져온 양교 협약은 최근 인도에서 확산되고 있는 K-문화 열풍에 따라 교육 교류를 넘어 문화 교류로 확장하고, 이를 위해 인도에 글로벌뇌교육센터를 공동설립하고 운영하기로 합의하면서 연장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힌두스탄 공과대 측은 협약 후 서울학습관 건물에 있는 케이팝(K-POP) 홍보관 ‘팝콘(POP-KON)’과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린 일지아트홀을 방문하기도 했다.
공병영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은 “양 대학이 AI시대 한국과 인도의 고등교육방향과, 지속가능한 지구와 인류의 미래에 대한 공동세미나, 학점교류 등 더욱 발전적인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