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계산하고 할인받자"...수목원 10곳서 '깜짝 이벤트'
2024.10.18 09:33
수정 : 2024.10.18 09:35기사원문
한국관광공사의 ‘여행가는 가을’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탄소흡수원인 수목원·정원의 역할 인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여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 수목원·정원은 사립수목원(기청산식물원, 한택식물원, 울산테마식물수목원, 정남진수목원, 천리포수목원, 상효원), 민간정원(아름다운정원화수목) 등 모두 10곳이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수목원·정원을 여행하며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계산한 뒤 에코 트래블러 서약서를 작성하면 현장에서 입장권 할인 혜택과 반려식물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행가는 가을 홈페이지 내 이벤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상택 이사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여행객들이 친환경 수목원·정원 여행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 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사립수목원, 민간정원의 활성화와 지역 정원관광 문화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