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과거 성대결절, 칠판 들고 방송하기도"
2024.10.19 08:37
수정 : 2024.10.19 08:37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송인 송은이가 과거 성대결절을 앓았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1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에서는 '마이트로' 보컬 라인인 한태이가 개인 무대를 꾸미는 모습과 함께, '트롯돌' 멤버들이 작곡가 겸 프로듀서 조영수의 부름을 받고 제주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한태이는 현재 자신의 성대 상태를 생생히 전한다.
이후 한태이는 가수의 꿈을 놓지 않고 망가진 성대를 가까스로 회복시켜 '미스터트롯2'에 출전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부친의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무대에 집중하지 못하고 본선 3차 팀 미션에서 탈락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다.
한태이는 "여전히 성대의 20%는 벌어져 있는 상태"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송은이가 본인의 성대결절 경험담을 털어놨다.
송은이는 "일상 대화도 안 될 정도였다"라며 "나 역시 한태이가 받는 음성 치료를 했다, 당시에는 칠판 들고 방송을 하곤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00% 완치는 없는 것 같다"라며 유독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과연 한태이가 성대결절을 극복하고, 보컬 라인답게 시원스러운 고음으로 개인 무대를 완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