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공포 체험...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객 20% 늘었다

      2024.10.21 14:36   수정 : 2024.10.21 14:58기사원문

롯데월드 가을 시즌 축제인 '다크 문 월드'가 입소문을 타면서 입장객 수가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21일 밝혔다.

'다크 문 월드'는 하이브 소속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협업한 어드벤처 호러 콘텐츠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모험을 소재로 하고 있다.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콘텐츠는 신규 호러 공연 '스트리트 호러쇼: 더 마리오네트'다.

매일 오후 8시20분 시작하는 ‘스트리트 호러 쇼'는 '인형의 집’ 콘셉트의 공연으로 극강의 공포 체험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는 평가다.

SNS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주인공 3인방을 생동감 있게 소개한 포스터를 비롯해 공연 하이라이트 등 공연 관련 영상 조회수가 이미 200만 뷰를 넘어섰다는 게 롯데월드 측의 설명이다.

롯데월드 곳곳에 마련된 공포 포토존도 인기다. 저녁이 되면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 뒤편은 호러존 '통제구역A'로 모습이 바뀌고, 주변 화단 등에 놓인 의문의 박스에선 삐에로 인형이 불쑥 튀어나오기도 한다.


야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에서도 호러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워크스루형 호러 메이즈 '귀담(鬼談): 폐가의 비밀'은 지난해 첫 오픈 후 올해도 재개장해 롯데월드를 찾은 관람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내달 3일까지 ‘인형의 집’ 콘텐츠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 중 베스트 리뷰를 작성한 10명에게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종합이용권 2매를, 추첨을 통해 40명에게는 롯데모바일상품권 5000원권 등을 증정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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