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K-위스키 강화…김창수의 싱글몰트 위스키 내놔
2024.10.21 15:54
수정 : 2024.10.21 15: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국내 1세대 '위스키 장인'으로 불리는 김창수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오는 오늘 23일 내놓는다.
21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김창수 위스키 김포'(50.1도)는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가 대량의 위스키를 균일한 품질로 만들어낸 첫 정식 제품이다.
CU는 이번 제품이 김씨가 2020년 처음 문을 연 김포 증류소에서 한국 고유의 기후환경을 바탕으로 3년 이상 숙성해 탄생한 국산 위스키라고 소개했다.
CU는 해당 제품을 150병 확보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한다.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130병은 23일 오전 9시부터 CU 올림픽광장점과 서면롯데점, 오송연화점, 제주탑동광장점 등 전국 11개 주류특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병을 포켓CU 내 주류 픽업 서비스에서 판매한다.
CU의 올해 1~9월 위스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다.
앞서 CU는 이달 초 국산 위스키 증류소인 '쓰리소사이어티 증류소'의 대표 위스키 라인업인 '기원'의 신갈나무, 떡갈나무 에디션 300병을 판매 개시 10분 만에 모두 팔아치웠다.
주현돈 BGF리테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위스키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류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K-위스키까지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업계 내 주류 트렌드의 초격차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