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희 "절친 조세호 결혼 소식에 눈물…가장 될수있다 생각 못해"
2024.10.22 08:39
수정 : 2024.10.22 08:39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구해줘! 홈즈' 남창희가 절친 조세호의 결혼 소식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서울에서 '생애 첫 집 매매'를 주제로 알짜배기 꿀팁과 다양한 가격대의 매물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30대의 가장 큰 숙제는 '내 집 마련'"이라며 "'전월세로 계속 살 것인가, 내 집 마련을 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하게 되는 시기"라고 말한다.
이어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모델 겸 방송인 정혁, 방송인 남창희 그리고 양세찬이 서울 2~6억 원대 다양한 매물을 임장한다.
먼저 김대호는 스튜디오에 출연한 정혁을 크게 반기며 물고기 이야기에 열을 올린다. 그는 "정혁 씨와 물고기 기르는 취미가 같다"며 "저보다 더 고수. 완전 업자(?) 수준"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정혁은 "어항이 100개 정도 된다"며 "반려 물고기가 약 1000마리가 넘는다, 아예 상가를 임대해서 그곳에서 물고기를 기르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후 남창희는 절친 조세호의 결혼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그는 "많은 분이 제 걱정을 많이 해주신다"며 "사실 세호가 한 가정의 가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잘 커 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장동민은 남창희에게 "친한 친구가 결혼하면 바로 뒤따라가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고, 남창희는 "좋은 소식이 있다면 '홈즈'에서 가장 먼저 알려드리겠다"고 밝힌다. 이에 코디들은 "여긴 집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정중하게 거절해 주위를 폭소케 한다.
본격적인 매물 보기에 앞서, 정혁과 양세찬은 남창희의 집을 방문한다. 깔끔한 거실과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반한 정혁은 남창희를 부러워하고, 남창희는 "여긴 전셋집"이라며 "앞으로 집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밝힌다. 이어 남창희는 "내 집 마련을 위해 청약을 알아봤지만, 내 청약 점수가 17점이라 아예 안 된다"고 토로한다. 그러자 정혁은 "저는 지금껏 월세로만 살았다"며 "집을 알아볼 때 광각 사진을 조심해야 한다, 사진으로 볼 땐 30평인데 막상 가보면 5평"이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낸다.
이후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양세찬은 "나는 아무런 지식 없이 집을 샀다"며 "마치 귀신에 홀린 듯 집을 구매했다"고 고백한다. 이어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반은 만족하고, 반은 불만족스럽다"며 "나와 라이프 스타일이 맞지 않는 동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구해줘! 홈즈'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