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권 '청약 전쟁터' 1위는 수원… 55만명 최다

      2024.10.22 18:04   수정 : 2024.10.22 18:04기사원문
경기에서 1순위 청약통장 보유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수원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성남, 고양, 용인이 이었으며 군포는 인구 대비 보유율이 가장 높았다. 전문가들은 주택 수요가 많은 지역일수록 1순위 청약통장 보유자가 많으며 이를 고려한 청약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2일 파이낸셜뉴스가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한국부동산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1순위 청약통장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지자체는 경기 수원으로 나타났다. 수원은 55만2009명이 1순위 통장을 보유하고 있었다.두 번째로 많은 곳은 성남으로 47만5601명이 1순위 통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고양 44만7575명, 용인 42만8320명의 1순위 통장 보유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부천 34만5763명 △화성 34만4316명 △안양 27만3352명 △안산 26만8837명 순으로 많았다.
반면 연천은 9980명만이 1순위 통장을 보유해 가장 적었다. 가평은 1만4797명, 양평은 2만2821명만이 1순위 통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들 지자체는 대체로 군 지역으로 경기권 외곽에 위치하고 있다.

인구 대비 1순위 청약통장 보유 비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는 군포시로 나타났다.
군포시는 전체 인구 25만7498명 중 1순위 청약통장 수가 12만6863명으로 58.45%의 가입률을 보였다.

west@fnnews.com 성석우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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