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안전조끼 지원 통해 '협력사 안전' 챙긴다
2024.10.23 09:07
수정 : 2024.10.23 09:07기사원문
효성이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 향상을 위해 안전조끼를 지원한다.
효성은 지주사를 비롯한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등 계열사의 건설현장 및 지방 사업장 협력사 200여 곳에 안전조끼 4000벌을 23일부터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조끼 지원은 효성이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진행한다.
효성은 평소에도 도급 업체 안전보건 관리 지침 제정, 안전보건 평가 시행, 안전보건 멘토링 제도 도입 및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협력사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조끼는 효성티앤씨와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협업해 만들었다. 두 기업은 조끼를 지속가능한 소재인 ‘리젠’으로 만드는 것과 더불어 착용자의 안전을 위해 반사띠의 크기를 시중 제품의 두배로 늘렸다.
노랑, 빨강, 민트, 네이비 등의 눈에 띄는 색상으로 제작돼 착용자 식별이 수월하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골조, 토목, 설비 등 업무가 나뉘어져 있는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구분에 도움을 줘 안전관리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 관계자는 “안전조끼 활용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이 구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성은 협력사의 안전을 상생의 핵심가치로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