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국은행은 25일 올해 3·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전기 대비 0.2% 역성장한 2·4분기와 지난 2022년 4·4분기(-0.5%)을 제외하면 지난 2021년 3·4분기(0.0%) 이후 3년 만에 최저 성장률이다.
이는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크게 부진한 결과다.
3·4분기 수출은 전기 대비 0.4% 감소하며 지난 2022년 4·4분기(-3.7%)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순수출의 기여도도 전분기 -0.1%p에서 -0.8%p로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