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준 부산자치경찰위원장,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2024.10.24 08:26   수정 : 2024.10.24 08: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김철준 위원장(사진)이 23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부모와 자녀 간 소통, 이해, 신뢰를 바탕으로 양육하자는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한 것이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기업, 문화, 예술계 등 여러 분야 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김철준 위원장은 김수환 부산경찰청장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목했다.


김철준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이 존중과 긍정양육 문화가 더욱 확산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부산경찰청과 협업해 다양한 아동보호 치안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위험에 처한 아이들이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문방구, 편의점 등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하고 등하교 시간대 통학로 주변에는 '아동안전지킴이'를 배치해 범죄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APO)이 아동학대 범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업무용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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