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세안 10개국, 민간 지식재산 협력 방안 모색
2024.10.24 08:43
수정 : 2024.10.24 08:43기사원문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주최하고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이하 ‘지총’)가 주관하는 ‘2024 한·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컨퍼런스’가 24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AX 시대의 지식재산 협력과 기술 혁신'을 주제로, 한·아세안 지식재산 전문가들의 대규모 민간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X 시대는 인공지능(AI)과 확장 현실(XR) 등의 첨단 기술이 융합되는 새로운 경제 및 기술 패러다임을 의미하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 시대의 적합한 지식재산 협력 방안과 기술 혁신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은 오랜 기간에 걸쳐 경제,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아세안의 급속한 디지털 경제 성장과 기술 혁신으로 인해 새로운 기회가 생겨나고 있는 만큼, 지식재산은 이 시대를 대변하는 데 핵심적인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식재산권의 보호 활동은 각국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며, 한국과 아세안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지총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식재산 분야뿐만 아니라, 급성장하고 있는 아세안의 디지털 및 문화 산업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최신 산업 동향과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아세안이 함께 AX 시대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