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규모 취업박람회 '부산 잡 페스티벌' 성료
2024.10.24 14:00
수정 : 2024.10.24 1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은 24일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최대 규모 취업박람회인 ‘2024 부산 잡(JOB)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등 여러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기회와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들이 우수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총 214개의 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경력을 가진 구직자가 참석해 각 분야 일자리 정보와 취업할 기회를 얻었다.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5개의 채용관에는 태광후지킨, 선보공업, 아이큐랩,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등 총 200여개의 기업 인사 담당자가 직접 일대일 맟춤형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했다.
부산지역 7개 대학과 장노년일자리센터에서 각각 청년구직자 진로 상담과 중장년 취업 상담 및 생애 설계 상담을 도왔다.
잡 페스티벌은 단순 취업 정보뿐만 아니라 이벤트존의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준비 스타일링 같이 취업에 관한 세심한 도움을 제공하면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잡페스티벌을 더욱 잘 즐길 수 있는 부기투어를 비롯해 잇잡버스를 활용한 부산시와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정책 홍보도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행사장내 무대에서는 시간대별로 취업특강과 공공기관 및 기업 설명회를 가졌는데 특히 유튜버 강민혁 대표의 ‘2024 하반기 취업 유행과 면접 준비 도움말’을 주제로 한 청년대상 강연, 중장년층을 위한 코끼리공장의 기업설명회에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했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은“이번 박람회가 지역 구직자가 취업에 대한 기업과 정책 정보부터 면접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채용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부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