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교육청, 통학버스 수소버스 전환 등 교육 현안 논의

      2024.10.24 09:49   수정 : 2024.10.24 09: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교육 현안의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시와 시교육청은 25일 시청에서 ‘2024년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두 기관은 5개 안건의 협력 방안 논의에 나선다.



시는 어린이 통학버스 친환경(수소 버스) 조기 전환, 2024년 부산국제아동도서전 참여 협조 등 2건에 대한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산학 연계 항공 인력양성을 위한 부산항공고 운영 지원, 교육발전특구 연계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협력, 내년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 등 3건을 제안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이 속도감 있게 실현되고 성과를 내도록 시와 교육청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부산의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시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가 부산에서 꿈을 펼치고 정주하는 것은 물론,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행정협의회는 시와 시 교육청이 상호협력을 통해 교육행정의 발전적 변화를 도모하고 교육여건 개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 구축, 지역 교육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하반기 두차례 열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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