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가예산 국회 증액 총력.. 국회 인근에 캠프 꾸려

      2024.10.24 14:39   수정 : 2024.10.24 14: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 마지막 단계인 국회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날 오후 기재부 예산실과 국회 증액 필요사업 관련 부서를 방문해 정부안에 미반영 또는 일부 반영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카누슬라럼 센터 건립 △스타트업 파크 조성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능 시험장 구축 △울산 도시철도 트램 1호선 건설 △울산 삼산여천배수구역 비점오염저감사업 △반구천 암각화 방문자센터 건립 등이다.



오는 31일에는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하반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정기국회에서 국회 증액 필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이달 말부터 예산이 본회의에서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국가예산팀장 외 1명이 국회 인근의 캠프에서 상주하면서 국비 확보를 위한 밀착 대응에 나선다.

상주팀은 이 기간에 서울본부와 함께 상임위별 예산안 예비심사와 예결위 종합심사 결과를 수시로 점검한다.
또 지역 국회의원실과도 공조해 국비 증액을 요청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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